Übermensch in Sünde
by 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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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
시비걸 생각은 없었는데 (삭제) 사실 내가 조금 피해망상을 가지고 있을지도 몰라. 학교에 아는 수 많은 사람들한테 비슷한 류의 반응과 장난이든 아니든 비난어린 질문을 받아 왔거든. (삭제) 몇몇의 반응에 많이 상처받았다고나 할까. 어쨌든 전혀 우호적이지 않은 분위기에 짧게 내가 어떻게 이러고 다닐 수 있는지 설명할 기회도 없었고. 그러기엔 너무 실망-지쳐버렸어.
내가 학교로 지원한건 사실이야. 나름 몇달동안 삽질해서 칼복학 포기하면서 선택한거야. 그리고 배치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너무 운이 좋아져 버렸지. 선임은 물리과 선배에 옆에서 일하는 직원이 없어서 중간에 왔다갔다하는게 너무 편한 자리로 오게 된거야. 물론 관장실이나 행정실에서 호출하면 나름 바로 달려갈 거리에서 있어. 사람들은 군인이라고 하면 아무생각도 없이 사람도 아닌 취급을 하지. 중간에 쉬지도 않는 줄 알고 감정도 없는 줄 아나봐. 하지만 특히나 난 그냥 나야. 머리밀고 훈련갔다와서 달라진거라곤 도서관에 묶여서 뭔가 일을 해야 한다는 것. 그 외에 달라진 건 거의 없다고. 물론 청강은 좀 우습지. 하지만 내가 분명 한시간쯤 나와있을 수 있고 바로 가까운 거리에 듣고 싶은 수업이 있는데 (삭제)어땠을까? 나는 그냥 매어있기 때문에 생기는 엄청난 어정쩡한 시간에 놀고 노닥거릴 수 있지만 (삭제) 결정했어. 직원들도 알지만 뭐라 하지 않지. 나름 성실한 녀석으로 찍혀있거든. (삭제) 태도가 가장 맘에 안들었고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그럴 이유가 없는 사람들이 나에게 너무하게 군다고 생각했어. 뭐 솔직히 내가 너넨 그럴 자격이 없다고 하는 생각도 조금은 가지고있어. 그래서 나는 내가 니네가 보이지 않는 곳에 짱박혀서 2년동안 썩어서 지내지 못했기 때문에 너희가 심술이 난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어.
아무 결론도 없는 말을 주절거린건 너와 더이상 나쁜 감정을 쌓고 싶지 않기 때문이고 (삭제) 또 무턱대고 맘에 안드는 것보다 알고 미워하는게 낫기 때문이지 낄낄.
이번 학기도 잘 보내라.
by 명현 | 2006/03/22 20:29 | private review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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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The Labyrint.. at 2006/04/19 21:26

제목 : 진심
Cf. [ Personal Review Letter ] 이름의 일부만 가린 건 의도된 것임. 솔직히 내가 원해서 이렇게 된 것도 아니고, 안 그래도 카투사 지원한 게 삐꾸나서 학사 일정 포기하고 입영을 선택한 건데 말이지. 내가 게시판에 2월달에 처음 군대간단 이야기 꺼내 ......more

Commented at 2006/03/22 23: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 at 2006/03/26 18:24
에잉, 나는 맹 그냥 지지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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